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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이마이시 히로유키×나카시마 카즈키 '프로메아' 탄생 비화와 볼거리, '가로와 카미나가 닮은 이유' 는?

이마이시 히로유키×나카시마 카즈키 '프로메아' 탄생 비화와 볼거리, '가로와 카미나가 닮은 이유' 는?




2019년 5월 개봉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프로메아'. 기획부터 엎치락 뒤치락했던 스토리 등 제작 비화, 그리고 팬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가로와 카미나가 닮은 이유'를 이마이시 히로유키 감독과 각본가인 나카시마 카즈키 씨에게 들어 보았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킬라킬에 이어지는 이마이시 히로유키 감독과 각본가 나카시마 카즈키 씨에 의한 최신작 '프로메아'가 2019년 5월에 공개된다.


이야기의 무대는 세계대화재라고 불리우는 세계의 반이 소실된 미증유의 사건이 일어난 세계. 그 대화재의 트리거가 된 것은 돌연변이로 태어나 불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인종인 '바니쉬'였다.

일부 공격적인 바니쉬는 '매드 바니쉬'라고 불리며, 방화와 범죄를 반복하는 집단으로 변했다.

검은 수트로 몸을 감싼 매드 바니쉬들이 벌이는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결성된 것이 대 바니쉬용 소방대 '버닝 레스큐' 이다.


오랫동안 바래오던 버닝 레스큐의 신인 대원이 된 가로 티모스는, 불타오르는 '소방혼' 을 가진 뜨거운 남자. 매드 바니쉬가 벌이는 비극의 불을 끄기 위해, 소화무장장갑 '마토이' 와 함께 현장에 뛰어든다.


'촉루성의 7인' 시리즈나 '고에몽 록', '푸른 난(亂)' 등, 극단☆신칸센에서 다수의 액선 활극을 만들어 낸 나카시마 다운 각본.

그 각본에 더해, 화려한 영상을 만들어 온 이마이시가 본래의 스타일을 버리고 새롭게 도전한 영상 표현은?


기획부터 엎치락 뒤치락했던 스토리 만들기 등 제작 비화, 그리고 팬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가로와 카미나가 닮은 이유'를 이마이시와 나카시마가 이야기한다.


[취재, 구성 나카무라 미나코]







■ 킬라킬 종료 후 바로 의기투합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



--- TRIGGER가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은 2017년 여름에 LA에서 치러진 아니메 엑스포였습니다. 애초에 극장용 애니메이션 기획이 시작된 건 언제였는지요?


나카시마 카즈키 (이하 나카시마) 2013년에 킬라킬이 끝났을 때, 다음 작품은 될 수 있으면 극장용으로 하자고 둘이서 얘기했던 때부터입니다. 처음에는 '레 미제라블'의 좀비 버전 '레 좀비라블' 을 하자고 열심히 프레젠테이션을 했는데요, 반응이 별로여서...


이마이시 히로유키 (이하 이마이시) 저도 뮤지컬을 하자고 말했는데 누구도 찬성하지 않았죠... 하지만 그 후에 생각보다 빨리 나카시마 씨로부터 '불꽃' 이라는 테마가 나왔습니다.


나카시마 그 즈음에 세계대화재라는 이미지와 키워드가 떠올라서, 반년에서 1년 후에는 기획을 정리해서 이마이시 씨한테 가지고 갔는데요, 거기서부터가 길었습니다.

이마이시 씨가, 제가 쓴 첫 각본을 찢어 버리는 건 매번 있는 일이지만, 천원돌파 그렌라간 (이하 그렌라간), 킬라킬 두 번 연속으로 찢어 버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가 찢어 버리자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안됐지만요 (웃음)


이마이시 한 번 정해질 뻔 하긴 했어요.



---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다시 생각하기로 한 건가요?


나카시마 프로메아는 인류와 바니쉬의 대립 구도가 축이 되어 있는데요, 그것을 어떤 스토리로 전개해서 보여 줄 것인가를 생각했을 때 주인공은 어느 쪽 입장이 될 것인가로 엎치락 뒤치락 했습니다.

제가 처음 냈던 아이디어는 주인공이 소방수도 바니쉬도 아닌, 아주 평범한 소년이 성장해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서 그려 가는 TV시리즈와 다르게 2시간 정도의 극장용 작품은 설정을 심플하게 할 필요가 있죠. 거기서 일단은 소방수를 주인공으로 각본을 써서, 스스로 찢어 버리기도 하고.

다음으로 나온 것이, 바니쉬를 주인공으로 한 안이었는데, 도중에 이마이시 씨가 "역시 바니쉬가 주인공인 건 안 돼!" 하고 또 찢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역시 소방수를 주인공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 그 이유는?


나카시마 관객 시선으로 봤을 때, 제일 감정이입하기 쉬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었지요.

이 작품은 진지한 고난에 부딪혀, 그것을 돌파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하고 싶었습니다. 주인공을 바니쉬로 하면, 억압을 당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도 반쯤 나쁜 놈이 되어버리죠. 그것보다는 스트레이트하게 모험 활극처럼 제대로 된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쪽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마이시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변하지 않았던 것은, 특수한 불꽃을 조종하는 바니쉬와, 그 불을 끄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소방수라는 두 개의 축입니다. 쌍방이 대립하는 것을 더욱 명확하기 보여주기 위해 설정을 더욱 심플하게 해 간 결과, 주인공의 연령을 청년으로 올려서, 직업으로서 불을 끄는 일을 하는 버닝 레스큐라는 설정으로 이어져 간 것이지요.



---얼마 전에 공개된 PV 제 2탄의 영상을 보면, 구조대로서 화재 구조 로봇 같은 것이 등장하는데요, 이번 작품은 로봇물인가요?




이마이시 저는 영화를 만들기로 했을 때 어찌됐든 스트레이트한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로가 쓰는 '마토이' 는, 로봇이라기보다는 파워 수트라는 설정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액션 영화의 하나의 요소로서 메카닉이 등장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액션을 보여주는 방법으로서 고집한 부분입니다.


나카시마 불꽃을 조종하는 돌연변이 인류에 대항하려면, 역시 무장 장갑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설정이지요.



--- 그 '마토이' 를 입은 가로가, 그렌라간의 카미나와 닮았다며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어 있는데요, 무언가 담고 있는 의미가 있는지요?




이마이시 잘못 보신거 아닐까요! (웃음)

아니, 이번에 제가 직구로 모든 걸 만드려고 한 의식에서 나온 영향인 것 같습니다.

그렌라간도 그랬지만, 제가 기획을 세워서 주인공을 그리면, 거의 그런 머리 스타일이 됩니다. 그것을 캐릭터 디자이너가 "이건 좀..." 하고 밑으로 내리거나 한쪽으로 흐르게 하거나 해서 딱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지요.


나카시마 이번에는 화재 현장에 가게 되기 때문에, 현장에는 언제나 위를 향하는 바람이 불게 되지요. 상승기류가 발생하면 당연히 머리카락이 위로 올라갑니다. 불에 가까운 뒷덜미는 덥기 때문에 깎아 버릴 거구요. 그렇게 생각해서 그리다 보면, 소방수는 그런 머리 스타일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카미나와는 다른 '직업 머리' 인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캐릭터 회의 때에 열변을 토했습니다.


이마이시 '직업 머리' 라니 대단하네요. 저 처음으로 들었어요. 그런 설정이었군요 (웃음)


나카시마 ....거짓말입니다. 지금 떠오른 거에요 (웃음).




■ 고집한 것은, 2시간에 깔끔하게 기분 좋아지는 상쾌함



--- 지금 이야기한 것처럼, 두 분은 매번 여러 의견을 나누면서 기획을 결정해 가시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 기획을 정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나카시마 각본입니다. 2시간이라는 정해진 틀 안에서 무엇을 쓸 것인가, 라는 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마이시 역시 영화는 한 번의 승부지요. TV시리즈라면 화 수를 쌓아가면서 서로간에 깊이 이해하면서 만들어 갈 수 있지만, 영화는 한 번에 승부를 봐야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둘이서 전부 제대로 이야기를 하자고 한 거죠.


나카시마 처음에도 나왔던 이야긴데, 이번에 하려고 했던 게 '더블 주인공인 남자 2명의 리얼 배틀' 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어떤 형태로 그려 가는 것이 베스트일까를 계속 찾아 간 거죠.


이마이시 저는 연출 쪽의 입장에서, 2시간 안에 어떤 식으로 즐거워지는 부분을 배치할 것인지, 제일 기분 좋은 포인트는 어디에 둘 것인지 등, 템포나 감정적인 부분의 볼륨과 밸런스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성립하게 하는 부분을 시간을 들여 가다듬었습니다.



--- 두 분의 작품의 재미는, 감정적인 컨트롤과 마지막의 카타르시스의 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시간이라는 정해진 시간 안에서 어떻게 관객을 기분 좋게 할지를 각본을 가다듬으며 고심했다는 것이군요.

그렇게 생각하면, 나카시마 씨는 극단☆신칸센에서 무대 각본에 참여하신 만큼, 각본이 쓰기 쉽다고 생각하셨는지요?


나카시마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중요한 것은 이마이시 씨와 어떻게 해 갈지 하는 것이지요.

이마이시 씨와 함께한 TV시리즈에서는, 아이디어를 점점 크게 부풀려 나가서, 얼마나 올릴 것인가 하는 방향이었지만, 이번에는 그 반대로 부풀려진 아이디어를 얼마나 쳐낼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의 표어는 "참아야 하느니라" 였지요.


이마이시 많이 참았습니다.


나카시마 제가 참고 참아서 아이디어를 날카롭게 만든 것 위에, 이마이시 씨가 얼마나 '올리고 있는가' 가 프로메아의 볼거리입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게 고작 이거냐" "손버릇 아니냐" 고 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지만, 날카롭게 만들고 또 만들었더니 그것이 손버릇이었다, 는 거죠 (웃음).

하지만 어떻게 해도 조금 손버릇이 나와 버려요. 그 부분은 저도 "아, 또 나와버렸다" 하고 있었습니다.


이마이시 최고로 날카로워진 손버릇이니까요 (웃음).




■ 직구로 던지는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카툰을 융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시도



--- 이번 작품은 불꽃을 테마로 하고 있는데요, 불꽃의 표현으로서 고집한 것은 무엇인가요? 메인 비주얼이나 PV를 보면, 평소 우리가 보고 있는 빨강이나 파랑의 불꽃이 아니라, 형광 노랑이나 보라 등 특이한 색으로 표현하고 계신데요.


이마이시 이번 작품은 CG를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CG와 작화 양쪽이 성립하는 이펙트 표현을 생각했을 때, "실루엣 만으로도 승부가 될 정도로 심플한 것" 이라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각본과도 똑같지만, 덧셈이 아닌 뺄셈을 생각한 방향성입니다.

꼼꼼히 그리거나 과장된 표현을 하는 것은 편하지만, 이번에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에 도전하는 거니까, 새로운 표현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렌라간이 끝나고 만든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에서는 카툰 같은 터치를 살린 그림으로 했기 때문에, 프로메아에서는 카툰 같은 심플하게 쳐낸 스타일에, 그렌라간이나 킬라킬 같은 직구로 던지는 애니메이션을 융합해서, 새로운 스타일을 성립하겠다는 의도도 있습니다.

심플한 정보로 불꽃을 표현하는 것은, 현실적인 표현과 비교하면 굉장히 머리를 써야해서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작업이었습니다.


나카시마 PV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듯이, 스타일리쉬한 그림이 되어 있지요.




■ 빼고 쳐내도 넘쳐흐르는 이마이시×나카시마 컬러를 즐겨 주었으면



--- 바니쉬의 디자인도, 미국 만화나 히어로물 같이 멋진 부분이 있는데요. 이번 기획을 처음에 발표한 것이 LA 이기도 하고, 제작할 때에도 세계의 눈을 의식한 부분은 있었는지요?


나카시마 주인공의 이름을 가타가나로 하는 것입니다! (※주로 외국인이나 외래어 표기를 할때 가타가나가 쓰임)


이마이시 킬라킬의 캐릭터명 번역이 굉장히 힘들었다는 것을 고려했습니다.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분이 한자로 쓰여있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기에는 힘들테니까요.



--- 캐릭터 이름을 심플하게. 프로메아의 제작 키워드는 '뺄셈' 이군요.


나카시마 우리들에게 '뺄셈' 이란 단어가 있었다니!

하지만 역시 더하고 싶은 정신이 나와 버려요. 특히 후반에 새어 나옵니다 (웃음). 그 새어 나온 대사를, 클레이 역의 사카이 마사토 군이 허세 가득하게 말해 주고 있어서 굉장히 좋은 느낌이 되었습니다!



--- 이번에는 캐스트도 주목해야 할 것 같은데요. 사카이 마사토 씨를 시작으로 가로 역의 마츠야마 켄이치 씨, 리오 역의 사오토메 타이치 씨는 극단☆신칸센의 무대 출연으로 익숙한 얼굴들입니다. PV에서는 가로가 가부키처럼 대사를 읊으면서 포즈를 취하는 신도 있는데, 무대 배우를 기용하신 것은 극장이라는 것을 의식한 것이었나요?


이마이시 그것보다도, 연기를 잘하고 나카시마 씨의 대사를 멋지게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이었습니다.


나카시마 저는 몰래 그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연기자 분들과는 친분이 있고, 제가 만드는 리듬감을 알아 주시는 분들이니까 안심이 되고요.

각본의 완성이 빨랐기 때문에, 연기자를 염두에 두고 쓰지는 못했지만, 클레이의 대사를 쓸 때에 사카이 마사토 군의 이미지를 떠올렸어요.

그래서 클레이의 목소리는 사카이 군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츠야마 군, 사오토메 군 다 같이, 제 1 지망이 통과되어 기뻤습니다.

사실 마츠야마 군은 이마이시 씨의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처음으로 만났을 때 "그렌라간 봤어요!" 하고 즐겁게 이야기해 주었죠. 타이치 군은, 평상시 조용조용히 말하는 편이지만, 사실은 목소리가 굉장히 좋아요. 그래서 리오 역에 딱 맞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이마이시 정말로요. 첫 대사에 "리오가 말하고 있어!" 하고 생각했어요.


나카시마 한 마디에 사연 많은 캐릭터가 들어 있었어요. 

이 3명은, 우리들이 '이 사람이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멤버입니다.



--- 그런 프로메아의 특징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마이시 와카바야시 (히로미) 프로듀서가 말했던 건, '수퍼 메가 액션 레스큐 휴먼 드라마!' 였던가요? 엄청나게 뜨거운 인간 드라마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웃음).


나카시마 너무 길어! 휴먼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은 거라면, 한 마디로 '인간 대화재 드라마', 줄여서 '인재' 네요.


이마이시 너무 심하게 줄인 거 아닌가요 (웃음).



---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두 분의 태그, 거기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으로 기대하고 계신 팬 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이마이시 바라는 건 딱 하나, 보고 기분 좋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뻔한 말이지만 전부가 볼거리입니다.

뺄셈으로 쳐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활극이 되었고, 볼거리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릴 정도로 고집스럽게 만들었으니, 그것을 믿고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주세요.


나카시마 프로메아는 저희들의 총결산이기도 하면서 새로운 출발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사람도 즐겁게 볼 수 있고, 예전의 작품에서부터 팬인 사람이라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는 부분과 새로운 부분, 양쪽을 다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반려동물도 데려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관에 반려동물은 무리가 있겠습니다만.


이마이시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완전히 전연령가입니다.


나카시마 킬라킬같이 "파렴치!" 한 부분도 없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리고, 빼고 또 빼도 흘러나오는 '과격함' 도, 극장에서 즐겨 주세요.






기대하고 있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프로메아' 인터뷰가 있어서 해석해 보았습니다.

원본 기사는 이쪽으로 https://animeanime.jp/article/2019/02/17/43469.html